초당옥수수의 제철은 언제일까? 그 인기 비결은?

초당옥수수, 여름철 단맛의 신세계! 생으로도 맛있는 이유와 제대로 즐기는 법

초당옥수수라는 단어가 여름만 되면 자주 들려오는데요. 초당옥수수는 최근 몇 년 사이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옥수수’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당도가 월등히 높고 아삭한 식감 덕분에 기존 옥수수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데요. 오늘은 초당옥수수의 특징, 효능, 제대로 먹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초당옥수수 왜 이렇게 인기일까요

초당옥수수, 아삭함과 단맛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1. 초당옥수수란 무엇일까요?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2~3배나 높아 ‘초(超)’와 ‘당(糖)’을 합쳐 ‘사탕보다 더 달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어요. 일반 옥수수와 달리 주성분이 수분이고, 녹말 비율이 낮아 아삭아삭하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초당옥수수는 제철인 6월 초부터 약 한 달간만 수확되는 프리미엄 옥수수로, 신선할 때 먹으면 메론보다 더 달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초당옥수수는 원래 단옥수수 품종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돌연변이로,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 끝까지 단맛이 남아있어요.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초당옥수수 종자는 미국 품종이지만, 최근에는 국산 품종 개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초당옥수수의 효능과 영양

초당옥수수의 칼로리는 100g당 약 98kcal로, 기존 찰옥수수에 비해 오히려 칼로리가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요. 당분이 높지만 주성분이 수분이라 포만감이 크고, 다이어트 간식이나 한 끼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비타민 B1, 비타민 E, 레시틴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혈액순환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백질 구성상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라이신이 부족하므로 우유나 콩 등과 함께 먹으면 영양 밸런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3. 초당옥수수 제대로 먹는 법과 보관법

초당옥수수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바로 먹을 수 있고, 전자레인지에 5~6분(2개 기준) 돌리거나, 찜기에 10~15분 쪄 먹어도 단맛과 아삭함이 살아있어요. 단, 물에 삶으면 과육이 쭈글쭈글해지고 단맛이 빠지니 꼭 찜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보관은 수확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4일 이내 먹을 경우 속껍질 한 겹만 남기고 비닐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 5일 이상 보관할 땐 껍질을 벗기고 쪄서 랩에 싸 냉동 보관하면 단맛이 오래 유지됩니다.

4. 초당옥수수에 대한 오해와 진실

초당옥수수는 강원도 초당 지역에서 난 옥수수가 아니라 ‘사탕보다 더 달다’는 의미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유전자변형(GMO) 식품이 아니라, 자연적인 교배와 돌연변이로 태어난 품종이에요. 일본 홋카이도산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국내 유통 초당옥수수의 대부분은 미국 품종입니다.

최근에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등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초당옥수수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샐러드, 솥밥, 튀김, 수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초당옥수수의 매력을 즐길 수 있어요.

초당옥수수, 여름 한정의 달콤한 선물이에요

초당옥수수는 단맛, 아삭함, 풍부한 수분감이 어우러진 여름철 한정 프리미엄 옥수수입니다.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당분이 높지만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 간식으로도 제격입니다. 초당옥수수의 제철은 짧으니, 신선할 때 바로 즐기고, 보관법만 잘 지키면 그 달콤함을 오래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엔 초당옥수수로 건강하고 맛있는 계절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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